한국일보

밸리 포지 공원, ‘나치당 집회 허가 ‘ 논란

2004-08-23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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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치당으로 알려진 전국 사회주의자 운동 단체의 집회를 필라 근교에 있는 밸리 포지 전국 역사 공원 당국에서 허가해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미국 독립 전쟁의 주요 사적지인 밸리 포지 공원 부 관장인 바바라 폴라린 씨는 우리는 헌법에 보장된 집회 결사의 자유를 이행하기 위해 오는 9월 25일 낮 2시부터 4시까지 사회주의자 운동의 집회를 허가했다고 밝혔다. 밸리 포지 공원은 지난 1980년대에도 KKK 단의 집회를 허가했었다.

사회주의자 운동 단체는 미네소타 주 미니에폴리스에 본부를 두고 있으며 백인 우월 주의, 반 유태주의를 내세우면서 비 백인의 이민 허가 금지, 이라크 전쟁 반대 등을 주장하고 있다. 이 단체는 아돌프 히틀러가 장악했던 나치당(사회주의 독일 노동자 당)의 이념을 받아들이면서 이라크 전쟁은 유태인과 석유 이권업자들이 주도한 것으로 비난하고 이라크 파병
을 반대하고 있다. 사회주의자 운동 단체는 오는 9월 밸리포지 집회에 300여명이 참가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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