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 파괴 변종 고기 ‘프랑켄피시’ 잡으면 포상금 준다
물과 육지를 자유 자재로 돌아다니면서 물고기는 물론 개구리, 새, 알 등을 무차별적으로 잡아먹는 변종 고기가 사우스 필라에 나타나 환경 파괴 우려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메릴랜드 주에서는 변종 고기를 잡는 낚시꾼에게 포상 금을 주겠다고 발표했다.
펜 주 낚시 보트 위원회는 지난 24일 뱀 모양의 머리를 가진 일명 ‘프랑켄피시’(Frankenfish)를 잡는 낚시꾼들은 크기에 관계없이 모두 죽이도록 요구했다. 또 메릴랜드 주 자연 보호청과 농어 낚시 위원회에서는 12인치 이하 크기의 프랑켄피시는 10달러, 24인치까지는 25달러, 그 이상의 것은 50달러의 상품권을 지급하겠다고 발표했다.
이 변종 고기는 뱀장어 형태의 길쭉한 모양으로 뱀 대가리 형태에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빨을 가져 ‘프랑켄피시’라는 기분 나쁜 명칭이 붙었다. 최고 15인치 크기의 프랑켄피시는 물 속에서 고기를 잡아먹는 데다가 앞 지느러미로 물 밖 육지를 돌아다니면서 새는 물론 도마뱀, 작은 포유 동물까지 먹고산다.
이에 따라 환경 관계자들은 강이나 호수 등에서 농어나 청어, 게 , 팬피시 등이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필라에서는 사우스 필라에 있는 메도우 레이크에서 발견됐으며 이 호수가 연결돼 있는 스쿨킬 강이나 델라웨어 강 등에 이
미 번식하고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켄피시는 아시아 태생으로 수산물 수입 과정에서 들어와 펜 주와 메릴랜드 주 등지에 퍼진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