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서울 곰탕’ 진한 국물, 진한 나눔

2004-07-20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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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뜻한 마음으로 따뜻한 국물을 대접하고 싶습니다.
지난 15일 새크라멘토 한인회와 노인회, 참전 전우회를 초청, 80여명 한인들에게 점심을 대접하며 지역 주민으로 동참하게됨을 인사한 식당이 있어 칭송을 받고 있다.
지난 9일 한국 곰탕 맛의 진수를 선사하고 싶다는 당찬 포부를 가지고 문을 연 ‘서울 곰탕’은 첫날부터 높은 호응에 즐거운 비명을 지르고 있다.
서울 곰탕(대표-노상배)은 산타클라라의 1호 점과 오클랜드 2호 점을 개점한 이래 새크라멘토가 3호 점으로 문을 열면서 명실상부한 곰탕 전문 한식집으로 북 가주의 석권을 노리고 있다.

노상배 대표는 수십 년 간 곰탕 집을 운영한 어머니로부터 오랜 기간 비법을 전수 받아 쌓아온 노하우가 있다고 매니저 임희빈씨는 강조했다.
노 대표는 지역 어른들에게 인사드리고 싶은 마음에 점심을 대접하게 되었다고 밝히고 즐거워하는 모습을 보니 흐뭇한 마음뿐이라고 말했다.
서울 곰탕의 자랑은 24시간 이상 밤을 새우며 우려낸 국물 맛과 김치, 깍두기 맛이 일품이라며 자랑에 여념이 없는 임 매니저는 오클랜드 2호 점에서 매니저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성실하고 친절한 봉사로 손님을 맞을 것을 다짐했다.
서울 곰탕은 9545 Folsom BL. Sacramento, CA 95827에 위치해 있으며 전화 번호는 (916) 857-0880 이다.

<김미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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