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라크 전사 해병대원 집 털려
2004-07-13 (화) 12:00:00
이라크에서 전사해 장례식을 준비중인 해병대원의 집에 들어가 컴퓨터 등을 훔친 20대 2명에게 이례적으로 각 35만 달러의 보석금이 책정됐다.
몽고메리 카운티 검찰은 지난 10일 케빈 셀보스키(24)씨와 로버트 쿨슨(26)씨를 강도, 주거침입, 마약 거래 등의 혐의로 기소했다.
몽코 법원은 이날 2명에게 전과 등을 고려해 각각 35만 달러의 보석금을 책정했으며 이들은 이를 납부하지 못해 몽고 교도소에 수감됐다.
검찰에 따르면 셀보스키 씨 등은 지난 4일 브리지포트에 있는 존 포드 3세 해병대 상병 집에 들어가 컴퓨터 등을 훔친 뒤 이를 필라에서 팔아 헤로인 3봉지를 구입한 혐의를 받고 있다.
존 포드 3세 상병은 지난 6월 29일 이라크에서 근무 중 폭탄 공격으로 사망했으며 가족들은 그의 장례 준비를 위해 집을 비워두고 있던 상태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