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 플레이어 조련사 필 잭슨 감독이 이끄는 최강 농구팀 LA 레이커스(Lakers) 팀이 올해 프로농구 NBA 결승전에서 디트로이트 피스톤스(Pistons)에게 완패당했습니다. 피스톤스를 이끌고 있는 래리 브라운 감독은 작년까지만 해도 내가 살고 있는 필라델피아 76ers 농구팀 감독이었으나 디트로이트로 옮기면서 첫 해에 챔피언 팀을 만들었습니다.
디트로이트는 14년만에 NBA의 정상에 올라 축제 분위기에 젖었습니다.
피스톤스와 레이커스의 결승전을 분석할 때 우리가 속해있는 조직의 성공과 실패를 가늠 할 수 있는 교훈들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첫째, 교만하면 망한다는 성경의 가르침입니다.
과거 승리에 도취되어 있을 때 보이지 않는 곳에서 새로운 힘을 가진 도전자가 항상 기다리고 있다는 하는 사실입니다. 둘째, 새로운 리더십이 승리를 가져올 수 있다는 것입니다. 래래 브라운 감독은 몇몇 유명 선수의 탁월함에 의지하였던 레이커스와 달리 모든 선수의 개인 기본기에 충실하였습니다.
21세기는 개인의 탁월성보다는 팀 전체가 하나됨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깨우쳐 주고 있습니다. 셋째, 한 선수의 사생활이 팀워크에 큰 영향을 미친다는 것입니다. 강간 사건에 연루돼 재판을 받고 있는 레이커스의 코비 브라이언은 이런 일을 겪고서도 선수 생활을 계속 할 수 있을까 하는 의심마저 날 정도였습니다.
공직에 있는 사람은 보이지 않는 사생활에서 도덕성과 윤리성을 잃지 않음이 얼마나 큰 힘인가를 알게 됩니다. 넷째, 전체가 승리하기 위해서는 서로가 돕는 것이 필요합니다. 이것이 팀워크입니다. 이번 결승전에서 코비는 샤킬에게 볼을 의도적으로 전해주지 않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교회이건 조직체이건 개인의 불화가 전체에게 안겨주는 것은 치욕과 패배입니다. 성경은 만일 서로 물고 먹으면 피차가 멸망한다(갈5:15)고 가르칩니다. 또 선수들이 공식석상에서 필 잭슨 감독을 공격하고 존중하지 않았습니다. 성경은 우리에게 가르칩니다. 너희를 인도하는 자들에게 순종하고 복종하라. 저희는 너희 영혼을 위하여 경성하기를 자기가 회계할 자인 것 같이 하느니라. 저희로 하여금 즐거움으로 이것을 하게 하고 근심으로 하게 말라. 그렇지 않으면 너희에게 유익이 없느니라(히 13:17)
성공과 실패는 우연히 일어나지 않습니다. 이유가 있습니다. 나와 함께 한 사람들과 하나 되어 있습니까? 서로 존중하고 삽니까? 서로 골을 넣으라고 던져주면서 협력하고 있습니까?
챔피언이 되십시오. 오늘도 에셀 나무를 심으며....
글 : 호성기 목사(필라 안디옥 교회 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