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3회 다민족 문화의 날 행사가 미국 시민과 아시안 계 주민들의 가교로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한중미 지도자 협회(한국 측 공동회장 이광수)가 지난 20일 몽고메리 카운티 노스 웨일스에 있는 파크사이드 플레이스 공원에서 개최한 다민족 문화의 날 행사에는 30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한국, 중국, 캄보디아의 전통 무용과 태권도 시범, 필라델피아 아시안 뮤직 댄스 협회의 공연 등을 즐겼다. 특히 시민들은 널뛰기, 줄다리기 등 한국 민속놀이에 직접 참여하고 카이로프랙틱 전문의와 한의사 등이 실시한 무료 건강 검진의 혜택도 보았다.
이 행사가 한국, 중국, 미국 사회의 교류 행사로 정착하자 뉴욕 영사관에서는 홍준범 부 총영사를 파견해 협회의 이광수, 토니 드로소(미국), 진규밍(중국) 공동 회장에게 문화 교류와 주민 화합을 위해 애써온 것을 치하하는 감사패를 전달하고 이 곳이 지역국인 케이트 하퍼 펜 주 하원의원에게 신라 왕관 복제품을 전달했다. 하펴 의원은 모형 왕관을 어퍼 귀니드
타운 십에 기증해 온 주민이 함께 관람할 수 있도록 했다.
그러나 이날 행사에 한인들은 많이 보이자 않아 아쉬움을 남겼다. 이광수 회장은 지역 주민들과 중국인들의 적극적인 호응과 달리 한인들은 많이 참여하지 않아 안타깝다고 말했다.
양봉필 사무총장은 내년 행사에는 많은 한인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