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필라 교외 주택가격 5년 간 21% 상승

2004-06-17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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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콰이어러 조사, 뉴욕 인접 벅스 카운티 최대 상승

필라와 주변 도시 주택 가격이 주택 매매 열기가 일어난 지난 5년 평균 21% 상승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남부 뉴저지에서는 바닷가 휴양지를 중심으로 폭등 현상을 보여 평균 25%나 오른 것으로 조사됐다.

필라델피아의 유력 일간지 인콰이어러 지는 최근 펜 주와 남부 뉴저지의 1998년부터 2003년까지 매매된 17만5,000건의 주택을 분석한 결과 펜 주에서 최대 상승 지역은 포콥슨 타운십으로 78%(252,276달러에서 45만 달러), 남부 뉴저지는 보든타운 타운십으로 81%(12만1,000달러에서 21만9,000달러)가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밀리언 달러 짜리 주택이 대폭 늘어나 98년에 거래 건수가 177건에 불과했으나 2003년에는 738건으로 늘어났다. 지역별로는 벅스카운티가 31%로 가장 많이 올랐고 이어 체스터 카운티 27%, 필라델피아 시 26%, 몽고메리 카운티 25%가 각각 인상됐다.

중간 주택 매매 가격이 가장 높은 타운 십은 델라웨어 카운티의 로즈 밸리 타운십으로 49만1,000달러였으며 뉴욕에 직장을 갖고 있는 사람들이 많이 거주하는 벅스카운티 버킹검(47만 달러)과 체스터 카운티의 버밍검(46만7,500달러)가 뒤를 이었다. 한인이 많이 거주하는 지역 중에서는 칼리지빌이 53%로 최고를 기록했으며 대부분 30% 이상의 높은 상승폭을 보였다.

웨스트 체스터에 있는 경제 관련 연구 회사인 economy.com의 수석 연구원 마크 잔디 씨는 필라 교외 지역 8개 카운티의 주택 중간 가격 인상율은 전국 인상율보다 빠르게 오르고 있다면서 그 동안 필라 지역의 주택 가격이 저 평가되어 온 상태였기 때문에 앞으로 상승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미 샌프란시스코의 주택 가격은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으며 앞으로 부동산 가격 거품이 제거되면 워싱턴, 뉴욕, 보스톤 등지의 주택 가격 상승이 붕괴될 것이라면서 필라 지역 경제는 좋은 교육 환경과 건강 관리 산업 등의 발달에 따라 강한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 한인 밀집 거주 지역 주택 가격 동향

타운 십 1998년 매매 중간 가격(건수) 2003년 매매 중간 가격(건수) 인상율
아빙턴 $144,799(657) $192,000(883) 33%
앰블러 $123,472(49) $185,000(86) 50%
첼튼햄 $156,529(406) $206,000(503) 32%
칼리지빌 $176,790(44) $270,000(57) 53%
호샴 $188,576(349) $220,000(449) 17%
랜스데일 $127,232(158) $156,750(246) 23%
어퍼 더블린$213,270(390) $287,000(402) 35%
휘트팬 $310,704(287) $331,750(292) 7%
벤살렘 $130,880(461) $173,900(583) 33%
하버포드 $173,983(546) $227,500(873) 31%
스프링필드 $172,861(261) $225,000(334) 30%
체리힐 $147,830(1,340) $195,500(1,432) 32%
부히스 $166,968(524) $181,500(616) 9%


<홍진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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