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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타임스, 퓰리처상 5개부문 석권

2004-04-06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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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불·월마트 신화 비롯 논설상등 수상

LA타임스가 5일 2004년 퓰리처상 발표에서 5개 부문에 수상자를 냈다.
LA타임스는 이날 자사 웹사이트에서 이같이 전하면서 뉴욕타임스는 미국내 각종 작업현장의 사망 및 부상 등 산업재해에 관한 기사로 공공봉사 부문 금메달, 월스트릿 저널은 해설보도 및 최우수 보도상을 받았으며 워싱턴 포스트는 국제보도상을 수상했다고 덧붙였다.
타임스는 미국의 초대형 유통업체 월마트의 성공 신화를 소개한 3회에 걸친 시리즈 기사로 국내 보도상, 지난 해 샌디에고 등 캘리포니아 남부 산불을 신속히 보도한 공으로 지역속보 부문 수상자로 뽑혔다.
이 신문은 이밖에도 빌 스톨 논설위원이 논설상을 받는 동시에 자동차 전문기자 댄 닐이 비평, 사진기자 캐롤린 콜이 라이베리아 내전 등을 생생한 앵글에 잡아 보도, 특집사진 보도상을 각각 수상했다.
타임스는 올해 9개 부문에 수상 후보자를 배출, 5개 부문을 석권함으로써 역대 퓰리처상 수상자가 모두 35명에 이른다고 밝혔다.
퓰리처상은 뉴욕 컬럼비아대 언론대학원에서 운영하고 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9.11테러 공격과 그 이후를 상세히 보도해 지난 2002년 7개 부문을 휩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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