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정해정씨의 봄나물 요리 레서피

2004-03-3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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쓴맛 싫으면 찬물에 담가

달래 젓국 무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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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래(1/2파운드)는 흐르는 물에 뿌리 부분을 잘 씻은 다음 끓는 물에 소금을 약간 넣고 살짝 데쳐낸다. 적당한 크기로 썰어 젓국양념에 무쳐 상에 낸다.
▲양념: 젓국(액젓) 2큰술, 고춧가루 1큰술, 깨소금 1/2작은술, 참기름 약간

돌 미나리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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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나리는 깨끗이 씻어 건져 물기를 빼어 놓는다.
피망이나 다른 봄야채와 함께 적당한 길이로 채 썰어 밀가루(부침가루) 반죽에 넣어 섞는다. 달군 팬에 얇게 부쳐내 초간장에 찍어 먹는다.



달래 간장

달래를 썰어넣은 양념간장은 찬 없던 시절의 향수 어린 입맛을 선사한다.
뜨거운 밥이나 콩나물 밥에 달래 간장을 넣고 비벼 먹으면 달래의 독특한 향기와 맛이 상큼하다.
▲만들기: 달래 3~4 뿌리를 잘게 썰고 간장 3큰술, 깨소금·참기름 약간씩, 고춧가루 1큰술을 모두 넣어 혼합한다.

달래 생채

달래는 뿌리 부분을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좋아하는 모든 봄채소(미나리, 새쑥, 버섯, 빨간 무 등)를 같은 길이로 썰어 섞어 놓는다. 상에 내기 전에 소스에 버무려 담아낸다.
▲소스: 간장 1컵, 꿀 2큰술, 설탕 1/2컵, 물 4컵, 양파 1/2개, 대파 1/2뿌리, 생강 1쪽을 모두 넣고 은은한 불에서 약 30분 끓인 다음 야채는 걸러내고 청주와 레몬을 넣어 보관한다. 냉장고에 두고 다양한 야채 소스로 사용할 수 있다.

■ 나물을 맛있게 데치려면

끓는 물에 소금 넣고 파랗게 색이 나면
찬물에 헹구어 짠후 먹기 직전 양념을


나물은 데치기에 따라 맛이 달라진다. 끓는 물에 소금을 넣고 나물을 넣어 파랗게 색이 나면 얼른 찬물을 붓는다. 건지는 동안 누렇게 변하는걸 방지하기 위한 것. 건져서는 미리 받아놓은 찬물에 담가 헹구어 적당히 물기를 짠 다음 먹기 직전 양념에 버무린다.
한편 여린 나물은 흐르는 물에 씻지 말고 받아놓은 물에 씻어야 나물이 멍들지 않는다.


두릅 튀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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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릅은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 물기를 뺀다.
감자를 가늘고 길게 채썰어 두릅의 허리를 돌돌 감는다. 튀김가루를 뿌려둔다. 너무 뜨겁지 않은 기름(180도)에 튀겨낸다.


버섯 아스파라거스 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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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타리버섯과 아스파라거스는 끓는 소금물에 살짝 데쳐놓는다. 꼬치에 차례로 꿰어 달걀물을 입혀 프라이팬에 지져낸다.


냉이 씀바귀 즉석 김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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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료: 냉이 150g, 쪽파 3뿌리, 청양고추 1개, 고춧가루 2큰술, 멸치액젓 1큰술, 다진 마늘 1큰술, 생강즙 1/4작은술, 설탕 1큰술, 통깨 1/2작은술, 소금 약간
▲만들기: 냉이는 뿌리의 흙을 깨끗이 씻고 옅은 소금물에 담갔다가 건져 적당하게 썬다. 씀바귀는 소금에 바락바락 문질러 씻어 찬물에 1시간 정도 담가 쓴맛을 뺀 뒤에 건져 물기를 꼭 짜고 먹기 좋은 크기로 썬다. 쪽파는 1cm 길이로 썰고, 청양고추는 잘게 다진다.
보울에 멸치액젓과 고춧가루, 마늘, 생강즙, 설탕을 넣고 섞은 후 잠시 두어 고춧가루를 불린다. 여기에 냉이, 씀바귀, 쪽파, 청양고추를 넣어 먹기 직전에 살살 버무려서 통깨를 뿌리고 소금으로 간을 맞춰 상에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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