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사 할인경쟁 치열
2004-02-27 (금) 12:00:00
도쿄 4일여행(항공·호텔포함) 649달러부터
유럽도 성수기 절반가격…무료 항공권 제공도
항공사들이 베이징에서부터 유명 휴양지 바하마 군도에 이르기까지 항공권을 연중 최저 가격으로 팔고 있다.
gotoday.com은 LA등 서부 해안에서 출발하는 4일 일정 도쿄 여행을 항공편과 호텔을 포함, 최저 649달러에 제공하고 있고 6일 일정 베이징 여행은 최저 599달러에 제공하고 있다. 동부해안에서 출발하는 바하마 왕복 요금은 세금을 포함, 168달러부터 시작한다.
유럽의 기후는 아직 여름처럼 온화하지 않다. 그러나 항공료는 여름 성수기의 절반에도 못미친다. 항상 안개끼고 우중충한 영국 런던을 생각하면 이상적인 기후를 고집할 이유도 사실은 없는 것이다.
북동부 지역에서 더블린 런던 파리까지의 왕복 요금은 세금을 제외, 최저 195달러다. travelocity.com에서 많은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파리의 7일 패키지(항공료 및 호텔 숙박료 포함)는 479달러에서 509달러선이다. 이 가격은 3월까지 유효하다. 남부 유럽 이탈리아의 플로렌스는 5일 패키지가 429달러에서 출발한다.
그러면 비즈니스 여행은 어떤가.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미국-유럽 노선의 비즈니스 클래스나 일등석 두 장을 오는 4월 15일 까지 구입할 경우 유나이티드가 운항하는 어느 곳이든 상관없이 항공권 한 장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아메리칸과 델타 항공사도 유사한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4월 15일 이전까지 보스턴이나 뉴욕을 출발, 캘리포니아와 플로리다의 특정 도시를 두 번 여행할 경우 무료 여행의 기회가 주어지는 것이다.
항공사들의 판촉 프로그램을 이용할 때 한 가지 유의할 점은 디스카운트 티켓은 대상에서 제외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