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은행수익 증가
2004-02-27 (금) 12:00:00
지난해 미 전국 은행의 총 순익이 1,210억달러를 기록, 전년의 1,051억달러에 비해 15%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처럼 순익이 크게 늘어난 것은 금리가 낮고 악성대출이 적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지난 4·4분기 미 전국 은행의 순익은 311억달러를 기록, 3·4분기의 304억달러에 비해 증가세를 보였다. 자산과 순익이 성장세를 보인 이유는 지난해 상반기 모기지, 크레딧 카드와 관련된 이익이 크게 늘었다.
이밖에도 대출 포트폴리오의 성격이 양호해짐에 따라 대손충당금 적립에 따른 부담이 줄어든 것도 자산과 순익증가에 한 몫했다.
지난 4분기 대손충당금 적립은 전년동기대비 36%가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