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O·그린스팬 한목소리

대기업의 최고경영자(CEO)들은 경기가 ‘미약하지만 어느 정도’ 나아질 것으로 내다봤다.
17일 ‘비즈니스 라운드테이블’이 조사에 따르면, 미국의 대표적 대기업 최고경영자 117명중 16%가 앞으로 6개월간 신규 고용이 창출될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4월 조사 때에 비해 7%포인트 오른 반응이다.
최고경영자의 42%는 여전히 고용을 줄여나갈 계획이 있다고 답했지만, 이 역시 4월의 45%보다 낮은 수치로 향후 고용전망을 밝게 했다. 자본재 지출을 삭감하겠다고 답한 CEO도 4월의 27%에서 12%로 낮아 졌다.
한편 앨런 그린스펀 연방준비제도이사회 의장도 16일 하원 금융서비스위원회 증언에서 “국공채 수익률 상승은 경기 회복에 대한 희망이 반영된 때문”이라며 “경제가 긍정적인 방향으로 움직이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