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은행 일부 우대금리 인하
2003-07-10 (목) 12:00:00
나라·PUB·중앙·윌셔·새한 4.75%서 4.5%로
지난달 연방기금금리가 1.25%에서 1.0%로 인하된 후 미 주요은행들은 일제히 우대금리를 4.25%에서 4.0%로 내렸으나 LA 한인은행은 일부만 우대금리를 인하했다.
지난 1년동안 우대금리를 미 주요은행과 같은 수준으로 계속 인하, 고객과의 신의를 강조했던 한미은행은 신임 유재환 행장이 더 이상 미 주요은행처럼 우대금리를 인하하지 않을 것이라고 결정함에 따라 금리를 4.25% 현 수준으로 동결했다. 미래은행도 4.25%에서 변함이 없다. 나라, 퍼시픽유니온, 중앙, 윌셔, 새한은행등이 4.75%에서 4.5%로 내렸으며, 조흥, 유니티은행 등은 4.75%를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그동안 은행가에서는 한미은행이 연방기금금리인하에 따라 우대금리를 계속 인하해왔으며 다른 은행들도 한미의 금리인하를 기준으로 인하폭과 시기를 조정해 왔다.
<박흥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