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뉴욕증시 일반 우량주 약세

2003-07-1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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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뉴욕증시는 알루미늄 제조업체 알코아의 실적에 대한 실망감으로 일반 우량주들이 약세를 보인 반면 나스닥 시장은 강보합세로 마감됐다.
다우존스지수는 66.88포인트(0.73%) 하락한 9,156.21, S&P500 지수는 5.62포인트(0.56%) 떨어진 1,002.22로 각각 장을 마쳤다. 나스닥지수는 1.06포인트(0.06%) 오른 1,747.52를 기록했다.
이날 증시는 차익 실현 매물로 약세로 출발했고 다우존스 편입종목 가운데 처음으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알코아에 대한 실망이 가세해 일반 우량주들의 낙폭이 깊어졌다. 알코아는 지난해보다 수익이 줄고 모건 스탠리에 의해 투자등급이 하향조정되면서 투자자들의 실망감이 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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