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사라지는 남성복 매장

2003-07-02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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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과 할인마트, 쇼핑몰 등에서 남성복을 구경하기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커네티컷주 웨스트포트의 유명 남성복 매장인 미첼스는 최근 남성복 매장을 줄이는 대신 여성복 매장을 크게 늘렸다. 대형 할인체인을 운영하는 타겟도 남성복 매장을 음식점으로 대체하고 있다. 그레그 슈타인하펠 타겟 사장은 “불경기를 감안해도 남성복 판매 하락폭은 평균치보다 크다”고 말했다. 캐주얼 전문 전국 체인을 운영하고 있는 가드주크스 역시 남성복 생산 라인을 없애고 매장도 폐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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