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유망한 중·소형주를 꽉 붙들어라

2003-07-01 (화) 12:00:00
크게 작게
어떻게 플레이할까… 분야별 유망주들

테크주, “제2의 시스코를 찾아라”
신약으로 큰 이익 내는 제약주 유망
소형주와 해외주식도 큰 가능성

■테크놀로지
거의 옛날 수준이다. 주가 자체는 옛날에 비해 턱없이 내려가 있지만 최소한 가파른 상승세는 그렇다는 말이다.
1999년과 수위는 같을 수는 없지만, 테크 분석가들은 지난 수년간 어느때 보다도 불마켓이 강하게 진행될 것으로 본다.
이미 자이언트로 커버린 기업보다 큰 기업으로 성장해갈 소형주와 중형주들이 가장 많이 오를 것이다. 제2의 시스코를 찾아라.
유망주를 몇 개만 고른다면 이런 주들을 꼽겠다.
1) 비디오 게임 판매는 이미 영화시장을 능가하고 있다. 게임용 소프트웨어의 리더. 2) 칩 회사중 가장 싼 주식중 하나. 오버헤드 비용을 낮춰 더 많은 이익을 낼 전망. 3) 새로 선보이는 항 바이러스 제품은 소비자나 기업에 모두 히트 상품으로 각광받을 것이다. 4) 셀폰 카메라가 급증하는데 따라 옴니비전 칩에 대한 수요는 폭발할 것이다. 5) 기업들은 보안에 더 많은 돈을 쓸 것이다. 시멘텍의 전공분야인 시큐리티는 대표적인 IT성장 부문. 6) 데이터 스토리지 소프트웨어 분야의 선두주자. 스토리지 역시 기업들의 지출이 크게 늘어날 IT분야중 하나.
■텔리콤
버려진 자갈더미 속에 보석이 반짝거리고 있다. 탄탄한 시장을 확보해 나가고 있는 지역 전화회사와 케이블-전화 회사, 유럽 통신 회사들이 유망하고, 심지어 중환을 앓아온 자이언트 텔리콤 회사들마저 새로운 기회를 맞을 전망이다.
<유망주>


1) 지역시장을 꽉 쥐고 있어 경쟁자가 거의 없다.
2) 세계 최대의 와이어리스 회사로서 이익과 수입 성장에 있어 라이벌들을 압도할 것이다.
3) 케이블-전화분야의 떠오르는 리더. 브로드밴드 네트웍 업그레이드로 이득을 볼 것이다.
4) 이 회사의 제품 포트폴리오는 언더 밸류된 상태다.
■제약
많은 신약들이 드디어 이익을 실현할 수 있을 것이다. 신개발 제약 장비 회사중에서도 이익을 올리는 회사가 많을 것이다.


1) 빈혈치료제 아라네스프를 비롯 히트 약품으로 강한 성장세를 기록할 것.
2) 작은 바이오텍 회사지만 바이레드와 같은 제품으로 HIV시장에서는 빅 가이다.
3) 강한 수익성 증가가 예약돼 있다. 파마시아 합병으로 인한 절감등이 효력을 발하는 것.
4) 전도가 양양한 독일의 중형 기업.
5) 충혈성 심장 기능 마비에 관한한 경쟁제품들이 맥을 추지 못할 것이다.
■미디어
케이블 회사들은 전율을 느끼고 있다. 올해 평균 20%의 수익 증가를 이룰 수 있을 것이다


■소형주
스몰캡이 큰 수익을 안겨줄 것이다. 2004년까지 계속 회복해 나갈 전망.


■외국주식
달러화 가치 하락으로 외국주식들도 좋은 기회를 가질 것이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