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살 안찌는 감자를 먹읍시다”

2003-03-1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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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감자협회 홍보 나서

지방 콜레스테롤 없고 칼로리 낮아
비타민 칼륨외 섬유질도 풍부
깨끗이 손질 껍질째 먹는게 바람직

미 감자협회(USPB)가 감자 홍보에 나섰다.
홍보의 요지는 “감자는 살찌는 식품이 아니라 다이어트 식품”이라는 것.
많은 사람들이 감자를 먹으면 살이 찐다고 알고 있는 만큼, 사실이 아니라면 감자 입장에서는 무척 서운한 일이다.


미 감자협회에 따르면 감자는 지방과 콜레스테롤이 없고 칼로리가 낮아 5.3온스 짜리의 감자 하나를 섭취했을 때 생기는 열량은 고작 100칼로리밖에 안된다.

따라서 감자를 먹으면 살이 찐다는 말은 감자에 곁들이는 토핑이나 감자요리에 사용되는 양념, 튀길 때의 기름 등으로 인한 칼로리 섭취가 와전된 것으로 잘못된 상식이다.

또한 감자는 비타민C, 칼륨, 비타민B6은 물론 섬유질도 풍부한 영양식품이기도 하다. 중간 감자 하나를 먹을 경우, 비타민C 1일 권장량의 45%, 칼륨 21%와 섬유질 3g을 섭취할 수 있기 때문이다. 섬유질뿐만 아니라 많은 영양소가 감자 껍질에 들어있으므로 깨끗이 손질해 껍질 채 먹을 것을 권하고 있다.

살이 찌든 안 찌든 감자는 전세계에서 가장 사랑받는 식품중 하나로 꼽힌다. 베이크 포테이토, 매쉬드 포테이토, 프렌치 프라이, 해쉬 브라운이 대표적인 미국 감자요리라면 한국인들도 감자를 쪄먹고, 구워먹고, 각종 찌개와 국에 넣어 끓여먹는등 다양한 음식에 사용하고 있다.

감자협회가 2002년 9월 조사한 바에 따르면 감자는 미국인들이 두 번째로 선호하는 식품이며 미국인의 대부분이 감자를 정기적으로 구입하며 항상 비축해 놓고 있다. 감자협회가 소개한 간단한 감자요리법, 15~20분 이내에 준비할 수 있는 방법 두가지를 소개한다.

사우스웨스트 감자 치킨 파이


브로일러를 예열을 해둔다. 큰 넌스틱 팬에 기름을 조금 두르고 냉동 해시브라운 포테이토을 넣고 뜨겁게 데워 스패출라로 탄탄하게 눌러 팬케익 모양으로 만들며 바닥이 브라운 색이 돌 때까지 5분 정도 굽는다.
감자를 4등분으로 자른 후 뒤집어 다시 바닥이 브라운 색이 되도록 굽는다. 한편 소스 팬에 미리 잘라둔 치킨 1팩(cubed cooked chicken 6 oz)과 토마토 살사 1/2컵을 넣고 중간 불에 3분 정도 끓인다.


준비된 소스를 구운 감자케익 위에 얹고 위에 치즈를 흩뿌린 다음 브로일러에 넣고 치즈가 녹을 때까지 1분간 더 굽는다. 내기 전에 총총 썬 파를 몇 개 얹고 사워크림과 과카몰리를 얹어내면 색다른 맛의 감자요리를 즐길 수 있다.

그리스식 감자와 피타 샐러드

피타 브레드는 1인치 크기로 잘라 베이킹 시트에 고루 편후 350도로 예열해 둔 오븐에 넣어 15분 정도 구워 식힌다.
감자는 한입크기로 썰어 삶아 식힌다.

드레싱은 페타치즈 2/3컵, 요커트 2/3컵, 신선한 딜(dill)과 민트 각각 4작은 술, 다진 마늘 한 조각을 섞어 만들며 소금과 후추로 간을 한다. 큰 보울에 피타, 감자, 체리 토마토, 오이를 넣고 드레싱과 혼합한 다음 로메인 레터스 위에 얹어 올리브와 잘게 썬 파로 장식을 해서 낸다.

<라세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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