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빅혼 양 세미나 - 한국무용 공연

2003-01-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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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 볼거리 LA동물원 설날 페스티벌

양의 해인 계미년을 맞아 LA 동물원이 양을 주제로 한 설날 페스티벌(Lunar Festival)을 펼친다.
본보가 후원해 25~26일 양일간 열리는 행사에는 캘리포니아에서 서식하는 빅혼 양에 대해 배우는 특별 세미나가 열리며 어린이들이 양을 직접 만져보면서 양과 친해지는 행사도 진행된다.

종이초롱 만들기 웍샵도 열려 어린이들이 기념품을 가지고 집으로 돌아가게 된다.
각 커뮤니티를 대표하는 전통 무용단이 출연하는 무대가 만들어지는데 한인 커뮤니티를 대표로 유희자 무용단이 25~26 양일 오후 2시30분 1시간 동안 공연을 한다. 중국, 일본 커뮤니티 무용단도 나온다.


트리탑 테랜스에는 중국식 부페 식당이 들어서고 아시아의 각종 공예품들을 판매하는 부스도 만들어진다. 이스트웨스트 뱅크에서는 중국 설 행사의 하나로 홍색 봉투를 나눠주고 차이나타운 에미 베이커리에서는 무료로 포춘 쿠키를 관객에게 나눠준다. 중국 레스토랑 체인인 팬다 익스프레스에서는 무료 선물권을 전달한다.

NBC 채널 4 뉴스의 앵커맨인 고던 토쿠마추가 나와서 설에 대한 자신의 어릴 적 추억을 관객들에게 들려주는 시간도 마련된다.
LA 동물원은 그리피스 공원 134번과 5번 프리웨이가 만나는 지점 인근에 있으며 입장료는 성인 8.25달러, 어린이(2~12세) 3.25달러이다. 이번 행사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열린다.

문의: (323)644-6400www.lazoo.org
<백두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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