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자이너 리디아 신씨 21일 앙코르 쇼
2002-12-14 (토) 12:00:00
아로마센터 5층
지난달 7일 할리웃 메이너 호텔에서 대형 패션쇼를 개최했던 디자이너 리디아 신씨가 오는 21일 오후 9시 아로마센터 5층에서 한인 고객들을 위한 앙코르 쇼를 갖는다. 주류 패션업계를 대상으로 했던 첫 쇼가 한미 양쪽 고객 모두에게서 열광적인 찬사를 받자 한인타운에서도 ‘리디아 패션’을 선보이기 위해 특별히 마련한 것.
리디아씨는 “400명을 초청했는데 500명이 넘는 사람들이 찾아오는 성황을 이뤘다”고 전하고 “리디아 패션은 원래 백인 전문인들을 위한 하이패션이지만 한인들의 호응에 또 다른 가능성을 보고 앙코르 쇼를 기획했다”고 설명했다.
‘팬터지 패션’이 주제였던 지난 번 쇼에는 미국인 모델만 30명이 나와 150벌을 선보였는데 ‘고저스(Gorgeous) 패션’을 주제로 한 이번 앙코르 쇼는 한인들로만 모델 20여명을 기용, 여자 정장, 남자 정장, 캐주얼 등 2003년 봄여름 패션 100여벌을 소개할 계획이다. 지난 한달 사이 새로 제작한 새 옷도 40벌 정도 포함시킬 예정.
이탈리아 고급 원단에 심플한 라인과 세련된 디자인이 트레이드 마크인 리디아 패션은 라스베가스, 워싱턴 DC, 하와이, 한국 등지에서 활약하던 신씨가 지난 7월 LA로 진출, 윌셔에 쇼룸을 내고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으며 내년 봄 로데오 드라이브에 새 매장 오픈을 추진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