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집안 가득히 성탄 분위기

2002-12-07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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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마스 트리 장식

12월은 성탄의 달. 흥겨운 캐롤을 들으며 온가족이 함께 하는 크리스마스 트리장식은 겨우내 가정의 따스함을 새록새록 느끼게 해주는 중요한 가족행사다.
특히 어린 자녀가 있는 가정에서는 온 가족이 정성을 담아 트리 장식을 해보는 것도 평생의 즐겁고 값진 추억이 될 것이다.
트리는 시즌 내내 집안 가득 솔향기가 피어나는 생나무도 분위기 있고, 줄전구를 사방으로 고르게 휘감을 자신이 없다면 전구가 달려있는 프리릿(pre-lit) 인조트리도 예쁘고 간편해 좋다.
생나무들은 타운 인근을 비롯해 많은 공터에서 천막세일 중이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이라 몇군데를 둘러보는 것이 좋다. 가격대는 25∼200 달러선으로 종류와 크기에 따라 다르다.
가장 많이 팔리는 트리용 생나무는 노블(Noble)과 더글러스(Douglas). 얼핏 보기엔 둘이 비슷하지만 더글러스가 노블보다 부드럽고 수명도 오래가 가격이 센 편. 또 불 파인(Bull Pine)은 한국 소나무처럼 솔이 길쭉길쭉하면서 향도 좋고 모양도 좋지만 끝이 뾰족해 장식하는 데 다소 불편하다. 가격은 6∼7피트 키의 트리가 노블 50달러, 불 파인 60달러, 더글러스 70달러 선.
나무 값에 20달러를 얹으면 즉석에서 인조 눈가루를 입혀 눈쌓인 트리로 만들어 주는 ‘프로스트’(frost) 서비스도 있고, 가까운 곳엔 5달러에 배달도 해주며, 대부분 텐트세일에서 생나무 가지를 엮어 만든 리스도 1∼2달러에 판매한다.
구입시 물을 담을 수 있는 임시 스탠드를 부착해 주지만 매년 생나무를 들일 계획이라면 튼튼한 메탈이나 플라스틱 스탠드(15∼30달러선)를 마련해 두는 것이 좋다. 나무를 살 때 스탠드를 가져가면 밑동을 다듬어 꼭 맞게 끼워준다.
시중에는 각종 인조트리와 오색전구, 오너먼트 등 각종 장식용구들이 진열대마다 넘쳐난다.
시어즈 백화점에서는 프리릿 인조트리를 일반가격보다 20∼200달러까지 절약 구입할 수 있고, JC페니에서도 오너먼트와 트리 스커트 및 타퍼를 비롯한 모든 트리 장식품을 50% 세일중이다.
타겟이나 월마트 등 대형 생활용품 스토어와 홈디포, 오쉬(OSH) 등 하드웨어 스토어에 가면 트리와 장식품, 스탠드, 익스텐션 코드에 이르기까지 관련 용품들을 원스톱 샤핑할 수 있다.
또 마이클즈(Michaels)나 조앤(JoAnn) 같은 크래프츠 스토어에서는 각종 방울과 리번, 트리 스커트와 트리타퍼, 줄전구와 스타킹 등 아기자기한 아이템 판매가 한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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