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이렇게 만들어봐요

2002-12-04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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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치 회덮밥

손질한 야채 얼음물에 담갔다 물기 제거

▲재료: 밥 3공기, 참치 300g, 날치알 4큰술, 양상추잎 4장, 오이 1개, 당근 1/2개, 무순 1팩, 풋고추 2개, 마늘 2쪽
▲초고추장: 고추장 1컵, 설탕 1/2컵, 식초 2~3큰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1큰술, 깨소금 1/2큰술, 참기름 1큰술을 모두 섞는다.
▲만드는 법: 밥은 따뜻하게 준비해야 잘 비벼진다. 참치는 붉은 살, 흰살 어떤 것도 좋고, 마켓 식품부에서 덩이로 사거나 쉽게 구할 수 있는 냉동참치를 사용해도 좋다. 냉동참치를 미지근한 물에 소금 2큰술을 넣고 30여분간 해동시킨 뒤 페이퍼타월로 물기를 닦고 깍둑썰기해 냉장고에 넣어둔다. 양상추는 채썰고 오이는 문질러 씻은 후 돌기를 긁어내고 채썬다. 당근도 오이처럼 채썰고 풋고추는 어슷썬다. 마늘도 얇게 썰고 무순은 흐르는 물에 깨끗이 씻는다. 손질한 야채를 모두 얼음물에 담갔다가 먹기 직전 건져 키친타월로 물기를 완전히 제거한다. 큼직한 그릇에 따뜻한 밥을 담고 야채를 듬뿍 얹고 참치를 얹고 날치알을 한 숟갈 올린다. 초고추장은 따로 낸다. 숟가락으로 눌러 비비지 말고 젓가락 가볍게 섞어 먹는다.
다. 오징어와 양파, 버섯, 피망을 넣고 볶아 마무리한다.


주먹밥

졸인 우엉· 오이피클 밥알 크기로 다져

▲재료: 쌀 2컵, 오이피클 2개, 우엉조림 1접시, 흑임자(검정깨) 볶은 것 1큰술, 초밥초 3큰술
▲우엉조림: 우엉 300g을 껍질을 벗기고 채 썰어 물에 30~40분간 담가두었다가 씻어 건진다. 우묵한 팬에 엿간장 1/2컵, 물 1/2컵, 조미술 1작은술, 설탕 2작은술, 다진마늘 1작은술을 넣고 끓이다가 끈적해지면 채 썬 우엉을 넣고 약한 불에 조리다 거의 다 졸면 참기름 1작은술을 넣어 고루 섞는다.
▲만드는 법: 쌀은 고슬고슬하게 밥을 짓는다.
물기 없이 바짝 졸인 우엉과 오이피클은 밥알 크기로 다진다.
밥에 초밥초를 섞은 후 우엉과 피, 흑임자 볶은 것을 넣고 고루 버무린다.
손바닥 위에 랩을 펴고 밥을 한숟갈씩 떠서 오므려 꼭꼭 뭉친 다음 랩 윗부분을 비틀어 모양을 만든다. 초밥초 대신 가족의 식성에 따라 참기름과 소금으로 간을 해도 좋다.

애호박 지짐

기름에 지진 호박, 양념장 켜켜로 끼얹어

▲재료: 애호박 1개, 식용유 약간
▲양념장 : 고붉은고추 1개, 고춧가루 2작은술, 다진 파 2큰술, 다진 마늘 2작은술, 국간장 1큰술, 새우젓국 1큰술, 참기름 1/2작은술, 깨소금 조금. 붉은 고추를 씨를 빼 잘게 다지고 새우젓은 물을 조금 넣고 꼭 짜서 국물만 받는다. 위의 재료를 모두 넣고 섞는다.
▲만드는 법: 애호박은 씻어 1cm 두께로 도톰하고 동글게 썬다. 달군 팬에 기름을 두르고 썰어 놓은 애호박을 얹어 앞뒤로 노릇노릇하게 지진다. 지진 호박을 그릇에 담고 양념장을 켜켜로 조금씩 끼얹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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