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소비자 과반수“예년수준 이상 샤핑”

2002-11-30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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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적인 경기불안 심리에도 불구하고 미국인의 과반수는 올 연말 샤핑시즌에 예년과 같거나 많은 수준의 소비지출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USA투데이와 CNN, 갤럽이 전국의 성인 남녀 1,01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75%는 예년과 비슷하거나 많은 수준의 돈을 샤핑 하는데 쓰겠다고 대답한 반면 예년보다 돈을 적게 쓰겠다고 응답한 사람은 24%에 불과했다.
그러나 소비자들이 올 샤핑시즌에 예상하고 있는 평균지출액은 769달러로 예년의 820달러에 비해 6% 감소, 상당수의 소비자들이 소매업계의 할인판매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음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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