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내 한인CPA 800명”
2002-11-09 (토) 12:00:00

미주 한인공인회계사 총연합회(회장 이병항)는 8일 위티어에 있는 캘리포니아 컨트리클럽에서 제2회 세미나를 개최했다.
미주 전지역의 100여 한인 공인회계사들이 참가한 이 세미나에서 미기업 회계의 문제점과 전망을 주제로 강연한 디트로이트의 홍순백 공인회계사는 엔론과 월드컴등의 회계부정으로 인해 연방정부의 규제가 강화될 것이 확실하며 회계사들 역시 형사처벌을 피할 수 없는 만큼 윤리적인 비즈니스 운영을 강조했다.
초청 강사로 참석한 육증훈 한미은행장은 내년에는 올해 위축된 소비성향이 천천히 증가할 것으로 예측하고 하반기에 들어서면 적정 수준의 경제 성장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이라크와의 전쟁이 언제 어떻게 발발할지 불확실한 점을 변수로 꼽았다.
한편 미주 한인공인회계사협회측은 미 전체 한인 공인회계사는 남가주 500명을 포함 800여명으로 추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