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우표값 인상연기

2002-11-08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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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정국은 우표 및 각종 우편요금 인상을 2006년까지 하지 않을 수도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정국측은 당초 적자누적으로 2004년에 수수료 인상을 계획했으나 우정국원들의 은퇴연금 투자가 기대 이상의 성과를 기록, 내년부터 은퇴연금 예산이 줄어 우편 요금 인상을 2006년까지 연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우정국의 각종 요금은 지난해 이후 세 번이나 인상됐으며 1종 우표 값은 12%나 올랐다. 우정국은 지난 3년간 30억 달러의 적자를 냈으며 올해 6억 달러의 흑자를 예상했으나 경기침체로 불확실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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