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여성 건강정보

2002-10-26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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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곤경겪으면
유복히 산사람보다
폐경 1년 일찍온다

인생의 한 시기에 경제적 곤경을 겪은 여성은 유복하게 산 여성들에 비해 폐경이 일찍 온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하버드대 공중보건대학의 로런 와이즈 교수는 최근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경제적 어려움을 겪은 여성들은 `폐경 전단계’에 일년 이상 일찍 들어가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폐경 전단계는 월경주기 불순 등 폐경의 호르몬적, 생물학적, 임상적 변화가 시작되는 시기다.
연구팀은 폐경 전단계가 시작되는 시기인 36∼45세의 여성 600명을 대상으로 경제적 이력과 생리주기를 분석하고 3년동안 6개월 간격으로 생리주기와 호르몬제 사용, 자궁절제수술 등에 대해 조사를 한 결과 경제적 어려움을 겪었던 여성의 절반은 폐경 전단계로 들어가는 평균 시기가 경제적 어려움이 없었던 여성들의 45.9세에 비해 1년여가 빠른 44.7세로 나타났다.
결혼 생활에서 화를 억제하지 못하면 아내의 건강을 해친다는 흥미있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결혼생활에서
분노 못참으면
아내 건강해쳐”

결혼생활의 불화에서 비롯된 분노가 부부 모두에게 정서적 고통을 주는 것은 당연한 일이지만 부인의 심장혈관에 특히 나쁜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워싱턴대학의 시빌 카레르 박사가 경고했다.
부부 54쌍을 대상으로 15분간 인척이나 금전 등 매우 민감한 문제를 토론하게 한 후 분노 조절 정도를 파악하는 실험을 실시한 카레르 박사는 스스로 화를 조절할 능력이 없다고 시인한 사람들은 토론 도중 화를 더 많이 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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