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가을철 우울감걱정할것 없다

2002-10-12 (토) 12:00:00
크게 작게

▶ 기후변화에 따른 신체적응 과정일뿐

사람들이 가을철에 흔히 느끼는 우울감은 기후 변화에 신체가 정상적으로 적응하는 과정이므로 크게 걱정할 일이 아니라고 최근 독일의 시사주간지 슈피겔이 보도했다.
뮌헨대학팀의 연구결과를 보도한 이 기사에 따르면 사람들이 가을철에 유독 우울해지는 것은 햇빛이 부족해지면서 우리 몸의 수면 및 기상을 조절하는 호르몬 멜라토닌 분비에 영향을 받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피곤함과 허탈감, 단 맛에 대한 강한 식욕 등의 증세가 나타나면서 일시적으로 우울한 기분을 느끼게 되므로 우려할 일이 아니라는 것. 따라서 밝은 햇빛 속에서 신선한 공기를 맡으며 산책하면 증세가 호전될 수 있다.
그러나 이같은 계절성 우울감과 의학적 질환인 우울증은 구별되므로 만약 우울감으로 인한 수면방해나 절망감 등의 현상이 2주일 이상 계속되면 의사를 찾을 것을 전문가들은 권유하고 있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