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스몰비즈니스 융자 50만달러 제한

2002-10-03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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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예산난 따라 SBA7(a) 잠정적으로

SBA는 2003년 회계연도가 시작되는 10월1일부터 한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스몰 비즈니스 융자 SBA 7(a)프로그램의 융자금액을 잠정적으로 50만달러로 제한한다고 밝혔다.

융자금액의 잠정 제한은 연방정부가 최근 이라크와의 전쟁, 국토안전국 신설에 따른 과도한 국방예산과 큰 폭의 재정적자 사태등에 따라 충분한 예산을 배정받지 못했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현재 의회와 연방 중소기업청은 중간선거인 11월초까지는 예산이 확정될 수 있도록 예산당국국과 협상중이다.
예산부족 문제가 조속히 해결되지 않으면 50만달러가 넘는 융자에 대해서는 융자금액의 제한이 없는 STAR 프로그램등으로 내년 1월초까지 융자가 가능하지만 그 후에는 100만달러가 넘는 대규모 융자들은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한인은행들도 이에 따라 의회에 전화와 이메일등의 방법으로 스몰 비즈니스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SBA 프로그램에 충분한 예산이 조속히 배정될 것을 촉구하고 있다.<박흥률 기자> peterpak@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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