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세계 무대 뛰는 무역인의 꿈 이루세요”

2025-07-29 (화) 12:00:00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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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 옥타LA 8월15~17일 개최

▶ 교육·강연·실습 알찬 내용
▶ ‘무역 아카데미’도 8~9월

“세계 무대 뛰는 무역인의 꿈 이루세요”

옥타LA가 28일 기자회견을 갖고 2025년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과 2025 무역 아카데미 개최 일정을 발표했다. 정병모(앞줄 가운데) 옥타LA 회장과 관계자들이 행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조환동 기자]

세계한인무역협회(월드옥타)가 주최하고 산하 옥타LA(회장 정병모)가 주관하는, 차세대 한인 무역인과 경제인을 양성하기 위한 ‘2025 북미·서부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이 다음달 개최된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 무역스쿨은 전 세계 71개국 150개 지회에서 재외동포를 대상으로 젊은 한인 무역인 양성을 위해 매년 실시되고 있는 월드옥타와 옥타LA의 가장 중요한 핵심 사업 중 하나이다.

세계화의 커다란 흐름 속에서 해외 시장에 정통하고 한국과 해외 한인사회에서 수출의 역군으로 성장할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한국경제와 국제무역 및 현지시장에 대한 인식을 고취시켜 차세대 경제 리더로 육성하고 한국 상품의 세계시장 진출 전진 기지 및 인적 네트워크로서 해외한인 경제인의 활용을 가속화하고자 하는데 그 뜻이 있다.


올해 북미 서부 차세대 창업 무역스쿨은 오는 8월 15일부터 17일까지 2박3일 동안 UCLA 캠퍼스에서 개최되며 비즈니스 실무 교육과 네트워킹을 경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은 무역업에 관심을 가지고 있거나 창업을 꿈꾸는 만 19~39세 차세대 한인들을 대상으로 한다. 특히 차세대 글로벌 창업무역스쿨 참가자는 월드옥타 LA 지회 및 각국의 차세대들과 정보를 교류하고 무역 트렌드를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월드옥타 네트웍을 활용할 수 있다는 큰 혜택이 있다.

올해 통합 무역스쿨은 드라마 ‘오징어 게임’을 테마로 하여 ‘N.E.X.T.를 향한 항해: 변화의 시대, 리더는 어디로 가야 하는가’를 주제로 진행된다. N.E.X.T.는 Navigate(탐색), Elevate(향상), Experience(경험), Thrive(번성)를 의미한다. 또한 AI와 데이터 기반 전략으로의 전환 및 디지털 전환 이후 조직 및 개인의 역량 강화, 새로운 고객 경험 설계, 그리고 지속 가능한 비즈니스 모델과 문화를 심도 있게 다룬다.

올해 프로그램에는 500개 이상의 스타트업 자문 역할을 수행한 한기용 대표, 온라인 초대 플랫폼 ‘Evite’를 개발한 데이빗 염 대표, 그리고 미국 최초 웹툰 포털 사이트를 창업하고 카카오에 인수된 ‘Tapas Media’의 김창원 대표 등이 강연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참가자들의 무역 이해도를 높일 무역 시뮬레이션 게임도 준비된다.

신청 마감은 오는 8월 12일이며 참가비는 350달러이다. 정원은 100명까지 가능하다. 참가비에는 2박3일 숙박, 식비, 강의, 단체복, 2025년 월드옥타 멤버십 등의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옥타 LA는 ‘2025년 무역 아카데미’가 8월 13일부터 9월 10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된다고 밝혔다.

총 5차례의 강의는 오후 7시부터 오후 7시15분까지 진행되며 주제는 ▲7월 13일 트럼프 행정부 통상 현황·관세법 개요 ▲8월 20일 무역물류 실무 과정·이커머스 유통물류 101 ▲8월 27일 메가 트렌드와 마케팅·해외 바이어 발굴 전략 ▲9월 3일 K-푸드·K-코스메틱 등 무역실무와 성공사례 ▲9월 10일 특강 및 수료식 순서로 진행된다. 기업인 등 관심 있는 한인은 누구나 등록할 수 있으며 선착순 60명이다. 4주 과정 수료자에는 LA 총영사관과 옥타 LA 회장 명의의 수료증 발급 및 옥타 LA 회원 신청자격이 부여된다.

참가 신청은 옥타LA 웹사이트(www.oktala.net)를 통해 할 수 있다. 문의: 옥타LA 이메일 oktalausa@oktala.net 또는 전화 (213)984-5226.

<조환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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