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아 벤처플라자’ 한국 16개업체 참가
2002-10-02 (수) 12:00:00
한국의 유망 벤처기업과 LA지역 업체들과의 무역상담 및 투자와 제휴 기회 마련을 위한 투자유치행사인 ‘Korea Venture Plaza 2002’가 1일 윌셔그랜드 호텔에서 개최됐다.
올해로 3회를 맞은 코리아벤처 플라자에는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와 기술신용보증기금의 선발기준을 통과한 하이테크, IT, 소프트웨어, 가전기기 등 16개 업체가 참가해 LA 지역의 60개 업체와 200건의 1대1 상담을 벌였다.
상담회에는 한국과학기술원(KIST) 출신 연구원들로 구성된 P&I(대표 고석근)가 세계 유일의 박막 필름 스피커 제작기술을 선보이는 등 첨단기술과 응용제품들이 주목을 받았다.
LA무역관 이규선 차장은 “상담 신청을 한 업체 60개 중 3분의2가 외국계 업체로서 5천만 달러 가량의 수·출입 및 투자, 제휴 계약이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배형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