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아시아나-아메리칸 항공 마일리지 공조 올연말‘끝’

2002-10-01 (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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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A와 곧 공조협약”

아시아나 항공의 아메리칸 항공(AA)과의 마일리지 공조협약이 올 12월31일로 끝난다.
따라서 내년부터는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할 경우 자동적으로 얻는 아메리칸 항공의 마일리지공유는 물론 반대로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할 경우 역시 자동적으로 얻는 아시아나 항공의 마일리지공유도 할 수 없게 된다. 두 항공사는 지난 97년 11월부터 마일리지 공조협약을 맺어왔었다.
그동안은 아시아나 항공을 이용하면서 적립한 마일리지로 미 국내선을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었으나 내년부터는 힘들어진다. 그러나 올 연말까지 아메리칸 항공을 이용해 얻은 아시아나의 마일리지는 내년 6월30일까지 쓸 수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한 관계자는 “아시아나는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같은 항공연맹체인 스타얼라이언스 가입이 승인됨에 따라 향후 마일리지 공조협약을 유나이티드 에어라인과 맺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박흥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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