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미 무역수지 적자수출호조에 감소세

2002-09-20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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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무역수지 적자가 자동차를 중심으로 한 수출 호조에 힘입어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방 상무부는 7월중 무역 적자가 5개월 째 이어진 수출 증가세에 힘입어 지난 6월의 368억달러에서 346억달러로 6% 줄었다고 18일 발표했다.
미 무역적자는 지난 5월 월간 사상 최대인 377억달러를 기록한 이후 2개월 연속 감소했다. 이는 자동차 부문 수출이 사상최고 기록을 세우는 등 전체 수출이 5개월 연속 증가한 데 힘입은 것으로 분석됐다.
미국의 올해 연간 무역 적자폭은 지난해의 3,580억달러를 크게 웃도는 4,120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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