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휴대폰 사용자 4년내 50%증가

2002-09-18 (수) 12:00:00
크게 작게
오는 2006년까지 미국의 휴대폰 사용자는 현재보다 50% 증가하고 개인적인 통화 용도로도 휴대폰이 유선전화보다 더 많이 사용될 것이라고 시장조사업체인 양키그룹이 16일 전망했다. 양키그룹은 이날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2006년이 되면 휴대폰 가입자가 현재의 약 1억3,000만명에서 2억명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미국민의 휴대폰 보급률은 50%이지만 2006년이면 70%로 늘어난다는 전망이다.
보고서는 또 미국인 휴대폰 가입자의 월간 휴대폰 사용시간도 1994년 109분에서 2001년 356분으로 늘었으며, 2006년에는 641분으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전체 통화 중에서 무선전화로 이뤄지는 통화량이 차지하는 비중도 현재의 약 30%에서 52%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됐다.

카테고리 최신기사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