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ACC부지 10에이커, 일반인도 이용 가능
타운 인근 LA시티칼리지(LACC·855 N. Vermont Ave.) 부지에 일반인도 이용가능한 대형 스포츠 콤플렉스가 들어선다.
지난 2월 ‘CK리얼티& 매니지먼트’의 조희균 대표가 500만달러 규모의 골프 레인지를 착공해 관심을 모았던 이 부지는 골프 레인지를 포함, 총 10에이커의 땅이 축구장, 400미터 풀트랙, 농구장, 수영장, 체육관 등이 집합된 종합 스태디엄으로 개발되며, 일반에게 개방된다.
이 프로젝트를 제안한 ‘CK-’의 조희균 대표와 LACC 아더 타일러 부총장은 13일 LACC 총장실에서 이같이 밝히고, 매스터 플랜을 공개했다.
타일러 부총장에 따르면 공사비 3,500만달러등 총 8,000만 달러 규모인 이 프로젝트는 산학협동의 모델케이스로, 골프 레인지를 제외한 시설은 LACC가 운영하나, 커뮤니티 아웃리치 차원에서 일반에게도 유료 개방키로 해 인근 커뮤니티에 유용한 시설이 될 전망이다.
조희균 대표는 “일반인도 공용하는 스포츠 콤플렉스여서 커뮤니티의 자산”이라며 “한국의 날 장터나 축구 토너먼트 등 각종 아웃리치 프로그램도 수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공사는 내년 중 착공돼 2∼3년 후 완공될 예정이라고 LACC측은 밝혔다. LACC 시설이용 신청은 타운 분교 최숙희 소장(213-487-1977)이나 본교(323-953-4000 #2082)로 하면 된다. <김수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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