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요즘 차 살만해요”

2002-09-14 (토)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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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포드 내년초까지 페이먼트도 유예

자동차업계의 무이자 융자(0% financing) 마케팅이 치열한 가운데 포드사가 첫 페이먼트를 몇 달간 유예해 주는 프로그램의 실시를 발표했다.

12일 포드자동차는 올해 9월30일까지 최고 5년간 무이자 융자를 실시하고 있는 2002년형 승용차와 트럭을 구입한 소비자에게 페이먼트를 내년초까지 유예해 준다고 발표했다. 포드사는 새 프로그램 실시로 2002년형 차 재고를 이번 달에 대부분 처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GM사가 처음으로 지난 7월 무이자 프로그램 도입했으며, 크라이슬러, 포드등이 즉각 이에 가세했다.

전문가들은 “무이자 융자를 받는 사람은 전체 신청자의 3분의 1 정도에 불과하다”며 0% 융자가 크레딧이 좋은 일부 사람에게만 해당되고 나머지에는 그림의 떡인 경우가 많다고 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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