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당국, I-90 폭발사고 비용 소속회사에 물리기로
지난 16일 I-90 고속도로 이사쿠와 부근에서 유조차 폭발사고를 일으킨 운전사에게 133달러의 과속 벌금이 부과됐다.
주 교통부 관계자는 트럭 운전자가 도로상황에 비해 과속했다고 밝히고 소속회사에 폭발사고로 인한 모든 비용을 책임 지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애틀에 본사를 둔 리&이스트 탱크 라인사 소속 운전사인 로버트 포웰(44)은 갑자기 끼어 든 승용차를 피하기 위해 급정거하면서 탱크가 폭발했다고 경찰은 말했다.
이 사고로 시애틀 일대에서 모두 1백여대의 소방차가 진화작업을 위해 출동했으며 양방향 도로의 차량통행이 폐쇄돼 한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