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수입된 분재에서 파생된 솔잎혹파리의 피해를 막기 위해 오염된 나무들이 전량 제거될 예정이다.
워싱턴주 농무부는 게리 락 주지사의 승인을 받아 투킬라 묘목원 일대의 나무 1천여 그루를 제거할 예정이라고 발표했다.
당국은 지난해 8월 3마리는 잡았으나 나머지 5마리가 인근 숲으로 사라졌다며 솔잎혹파리는 삼림을 급속도로 황폐화시킨다고 경고했다.
농무부는 유일한 제거방법은 나무를 잘라 유충을 제거하는 것이기 때문에 내달 8일부터 피해를 입은 나무에 대한 벌목작업이 시작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