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심, 아들 친구 등 10대 소년들과 음란행위 인정
아들 친구를 포함한 10대 소년들과 음란한 행위를 일삼고 성 관계까지 가진 혐의를 받아온 에버렛의 여교사에게 유죄평결이 내려졌다.
스노호미시 카운티 법원배심은 초등학교 2학년 교사인 수잔 르머리(38)에게 3건의 아동강간 혐의와 2건의 아동추행 혐의를 인정, 이 같이 평결했다.
선고 공판은 내달 5일 열릴 예정인데 주법은 아동강간죄에 5년형을 규정하고 있다.
피고 측 데이빗 앨런 변호사는 르머리가 무죄를 계속 주장하고 있어 항소할 계획이라며 경찰이 르머리의 컴퓨터 하드 드라이브까지 뒤진 것은 과도한 수사였다고 주장했다.
재판과정에서 증언한 14세의 소년들은 르머리가 집으로 자신들을 빈번히 불러 추행했다고 말했고 한 명은 르머리와 실제로 섹스를 했다고 말했다.
르머리는 지난해 6월 기소된 이후 올리비아 파크 초등학교에서 유급휴가 조치상태인데 머킬티오 교육구는 그녀의 해임여부를 조만간 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