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테러공격 대비 상수원 보호

2002-06-20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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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방정부 인구 10만 이상 대도시 지원...시애틀·포틀랜드 등지에

연방정부는 시애틀·타코마·포틀랜드 등 서북미 주요도시의 수원지에 대한 테러공격 가능성을 막기 위해 지원금을 제공했다.

연방 환경보호국(EPA)은 식수를 공급하는 저수지의 수질보호를 목적으로 인구 10만 이상의 주요도시에 총 5천3백만달러의 지원금을 제공한다고 발표했다.

벨뷰 시 당국은 EPA가 배정한 11만5천달러의 지원금을 활용, 테러공격 가능성에 대비한 각종 식수보호조치를 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들은 최근 강화된 새로운 식수보호 규정에 따라 관내 26곳의 수원지 및 560마일에 이르는 상수도관 보호에 초점을 맞출 것이라고 말했다.

이밖에도 서북미지역에서 EPA지원금을 받은 주요도시에는 뱅쿠버, 에버렛, 유진, 세일럼, 클라카마스 등이 포함돼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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