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애틀 매리너스 산하 싱글 A팀인 위스콘신 팀버 래틀러스의 추신수가 팀이 속한 미드 웨스트 리그 올스타에 뽑혀 18일 미시간주 랜싱에서 열리는 경기에 나선다.
3번 타자 겸 중견수로 뛰고 있는 추신수는 팀 동료 그렉 돕스와 함께 올스타로 선정됐다.
추신수는 올 시즌 팀의 전경기에 선발 출장, 214타수 64안타 2할9푼9리를 기록하고 있으며 도루 19개, 득점 43점으로 팀이 5위를 유지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 특히, 64안타 중 무려 16안타를 2루타 이상 장타로 장식하고 있다.
마이너리그 야구 관계자들은 추신수가 빠른 발, 강한 어깨와 폭넓은 수비 반경 외에 장타력까지 겸비, 이치로 스즈키를 능가할 재목감이라고 연일 극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