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주택시장 불황 없다”

2002-06-06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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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국적 추세…5월 킹 카운티 거래 11% 이상 늘어

낮은 금리 덕택에 주택거래가 전국적으로 열기를 뿜고 있는 가운데 시애틀지역 부동산 거래도 가격상승과 함께 활황을 지속하고 있다.

부동산전문업체인 NMLS는 지난달 킹 카운티에서 이루어진 주택매매 건수가 2천5백여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1.3%나 늘어났다고 발표했다.

또한, 킹 카운티 지역에서 거래된 주택의 중간가격도 27만7천달러로 지난해보다 6.7%나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스호미시 카운티도 거래가 8.1% 증가한 가운데 가격도 21만7천달러를 기록했으며 피어스 카운티는 거래는 7.6% 늘고 가격은 16만8천달러를 기록했다.

경제전문가인 딕 콘웨이는 경기침체 속에서도 주택거래만 활기를 띄고 있다며 전국적인 추세가 시애틀 지역에서도 그대로 반영되고있다고 말했다.

콘웨이는 현재 7% 정도로 70년대 이후 최저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낮은 모기지율이 아파트 거주자들의 주택구입을 크게 자극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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