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렌튼서 기차 탈선사고

2002-05-29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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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화물차-관광열차train 추돌, 인명피해 없어

렌튼에서 후진하던 화물열차가 정차해 있던 관광 식당열차와 충돌, 디젤 연료가 누출됐으나 인명피해는 없었다.

철도 관계자들은 관광열차인‘스피릿 오브 워싱턴’에는 사고당시 다행히 승객이 타고 있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철로는 사고를 낸 화물열차와 관광열차가 하루 두 차례씩 사용하고 있는데 사고당시 화물기차는 시속 5마일 이하로 운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사고로 관광열차에서 1백갤런 가량의 디젤유가 누출됐고 화물열차에서는 적재돼 있던 2백파운드 가량의 소다 분말이 쏟아졌다.

렌튼에서 우딘빌까지 운행하는 이 관광열차는 식사를 하며 관광을 즐길 수 있는 기차로 연간 수 만 명이 이용하고 있다.

관광열차 회사측은 여유 분의 기관차가 있어 점심과 저녁 두 차례 운행하는 열차운행 스케줄에는 전혀 지장이 없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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