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백상배 축구대회 7개 팀 출전

2002-05-24 (금)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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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8일 열려…타코마 침례교회, 켄트 등 첫 출전팀들에 눈길

워싱턴주 대한 축구협회(회장 대행 김상권)가 주최하고 한국일보가 후원하는 2002년도 백상배 쟁탈 축구대회에 총 7개 팀이 출전한다.

페더럴웨이 축구회를 제외한 각 팀 대표자들은 지난 23일 대표자 회의를 갖고 대진을 추첨했다.

추첨 결과 첫 출전 팀인 켄트 클럽은 에버우드, 스노호미시 팀과 A조에 속했고 또 다른 처녀 출전 팀인 타코마 침례교회 팀은 시애틀, 벨뷰, 페더럴웨이 팀과 B조를 이루게 됐다.


2002년 백상배 대회는 켄트-에버우드, 시애틀-벨뷰 경기를 시작으로 쇼어라인 머리디안 초등학교 축구장에서 8일 아침 8시 30분에 열린다.

이번 대회 특징은 나이 구분 없이 각 클럽 1팀씩 출전하는 것으로 대회 주관 팀인 시애틀 팀은 가족들의 대회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12시부터 2시간 동안 마술사를 초청, 온 가족이 즐기는 대회로 만들 계획이다.

이상현 시애틀 축구회장은“축구인 뿐 아니라 일반인들도 토요일 낮 시간 아이들과 산보 삼아 마술사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갖기 바란다”며 많은 한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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