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워싱턴 주민 건강백서, 유방암 검사율 약간 늘어
워싱턴주 주민들은 안전벨트 착용이나 유방암 검사에는 예전보다 신경을 많이 쓰지만 음주 습관은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미국의학협회지(JAMA)는 최근 센서스통계를 바탕으로 건강백서를 발표하고 워싱턴 주민의 안전벨트 착용율이 91년 73.2%에서 재작년에는 77.5%로 늘었다고 밝혔다.
또한, 주내 40세 이상 여성들의 유방암 검사율도 같은 기간 69.7%에서 74.5%로 늘었지만 여전히 다른 주에 비해서는 부진한 편이라고 지적했다.
하지만 주의 변화무쌍한 겨울날씨로 인해 독감백신에 대한 관심이 높아져 93년 49.3%를 기록했던 예방 접종율이 99년에는 66.2%로 크게 늘어났다.
주민들의 흡연율은 지난 10년 새 22%에서 20.4%로 점차 줄어드는 경향을 보였지만 음주습관에는 별다른 변화가 없는 것으로 통계 분석결과 밝혀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