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6개 노천 저수지 복개 추진

2002-05-20 (월)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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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니클스 시장, 총 2억3천만달러 들여 공터 확보

시애틀 시는 제퍼슨 팍 등 8개 노천 저수지 가운데 여섯 곳을 복개, 총 76 에이커의 공간을 확보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그렉 니클스 시장은 이 같은 공사계획을 연방 및 주 정부에서도 보건문제와 청정 수자원 보호차원에서 요구해왔다고 설명했다.

니클스 시장은 총 2억3천5백만달러의 예산이 소요되는 복개공사로 안전한 지하 저수시설을 확보하게 된다고 말했다. 이 계획은 시의회의 최종 승인을 남겨두고 있다.


니클스는 과거에 싸구려 시공으로 후회한 사례한 많다고 지적하고 부유식 설치물의 수명은 20년에 불과하지만 완전복개방법은 100년은 견딜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시애틀 공공사업부도 제퍼슨 팍 북쪽 저수지의 복개를 통해 목초지를 전환하는 방안을 추진해왔다.

비콘 힐 지역 주민들은 제퍼슨 팍의 남쪽 저수지까지 매립될 경우 그 동안 고대해왔던 이상적인 공원이 실현될 것이라며 기대에 부풀어있다. 노천저수지 복개공사는 오는 2011년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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