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가 덴마크 유수의 소프트웨어 개발회사인 네이비젼을 13억달러에 인수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MS 측은 코펜하겐 인근에 본사를 둔 네이비젼이 앞으로 MS의 비즈니스 솔루션 사업부에 흡수 통합된다고 밝혔다.
MS는 특히, 네이비젼의 기존 영업네트워크를 활용, 유럽·중동·아프리카 등지를 관할하는 지역 판매 및 개발센터로 활용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네이비젼의 자산을 주당 37달러에 매입한 MS는 현금 및 자사주식을 제공하는 방식으로 매입하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기업용 응용소프트웨어 개발 전문회사인 네이비젼은 현재 유럽과 아프리카 등 30여 개 국가에 모두 1천3백명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