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타코마 한인회 주최 대학진학 세미나서 이규열 박사 강조
타코마 한인회(회장 김경곤)가 주최한 대학진학 세미나에서 이규열 박사(전 시애틀대학 교수)는 SAT, 교과성적도 중요하지만“전공계획 분야 전문가들의 추천서도 입학사정에 매우 중요한 요소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지난 4일 타코마 한인회관에서 열린 세미나에서 이 박사는“아이비리그 입학가능 예상점수는 SAT 1,400점 이상, 고교내신 성적 4.0 정도”라며 대학의 네임 밸류보다는 적성에 맞는 학과 선택이 더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한인 학부모들이 자녀교육의 성공척도를 아이비리그 입학으로 정하는 것을 지양해야 한다며 매년 US 월드&뉴스 리포트지가 발표하는 전미 대학 비교표를 참고로 적성, 대학인지도, 경제적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조언했다.
이박사는 최소 5개 이상의 대학에 원서를 보내고 자녀들과 함께 대학을 직접 방문해보는 것이 좋다며“인터넷 등을 통해 부지런히 장학금을 찾으면 부모의 학비 부담을 줄일 수 있는 길이 얼마든지 있다”고 지적했다.
이박사에 이어 사회보장국 서북미 홍보관의 엘리스 신씨는 매해 자신의 생일을 전후해 받는‘사회보장 연금계산서’를 위주로 사회보장 제도에 관해 자세히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