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UW, 광기술 연구 요람

2002-05-01 (수)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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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과학재단 등서 총 1억달러 연구기금 확보

워싱턴대학(UW)이 정보통신 기술연구를 위한 과학기술센터로 새로 지정돼 연구대학으로서의 위상을 크게 높였다.

국립과학재단(NSF)은 향후 5년간 총 1천6백만달러의 예산을 투입, UW 정보기술연구센터의 연구활동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국내 140여 신청대학 가운데 선발된 UW은 앞으로 빛에 대한 학문분야인 광기술(photonics)에 대해 집중 연구할 예정이다.


래리 달튼 담당교수(화학)는 “이 연구는 결과적으로 시애틀 지역은 물론 전국적으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달튼 박사는 새로운 광기술은 통신·국방·컴퓨터·교통·개인 및 가정정보통신에 커다란 변화를 가져다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달튼 교수는 광자학연구가 혁명적인 기술이라며 “이미 보잉이나 록히드 마틴 등 세계적 기업체의 기술개발에 대한 사고에 영향을 미치기 시작했다”고 강조했다.

UW 연구팀은 이미 국방부로부터 받은 5백만달러 와 각 기업체의 연구지원금을 포함, 모두 1억달러 이상의 광기술 연구기금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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