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연방 CMS, 워싱턴주 양로병원 서비스 실태 공개
워싱턴주내 주요 양로병원의 서비스 내용에 대한 조사결과가 발표돼 앞으로 노인들이 양로병원을 선택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연방 메디케어·메디케이드 서비스센터(CMS)는 시범적으로 조사를 실시한 워싱턴 등 6개 주의 2천6백여 양로병원에 대한 서비스보고서를 발표했다.
톰 스컬리 CMS 국장은 “소비자들이 자동차나 식당을 선택하듯이 이제 노인들도 자신이 원하는 양로병원을 선택할 수 있게됐다”고 강조했다.
스컬리는 양로병원의 서비스에 관한 표준을 만들어 각 양로병원들의 서비스개선을 유도하는 개기가 마련되도록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애틀 지역의 경우, 시애틀 케이로 양로병원은 도움이 부족하다고 응답한 입주자가 21.8%에 달해 주내 평균 14%보다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고통을 호소한 장기요양환자의 비율은 크리스타 노인 커뮤니티(쇼어라인)가 5.6%로 양호한 반면 시애틀 케이로는 13.3%, 켈시 크릭 케어센터(벨뷰)는 18.7%로 상대적으로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해당 양로병원들은 이 같은 보고서의 내용이 충분한 자료를 바탕으로 하지 않았기 때문에 오도할 소지가 있다는 불만스러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시애틀 케이로의 릭 헨리 행정관은 자료내용에 각 양로병원 특유의 서비스에 대한 평가가 결여돼있다고 지적하고“앞으로 서비스 질 개선의 지표로나 삼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주내 각 지역의 양로병원에 대한 서비스 평가보고서는 CMS의 인터넷사이트(www.medicare.gov)를 통해서 알아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