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일보

“한국어 인증 취업에 유리”

2002-04-25 (목)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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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KLPT 6월 15일 4개 지역서 실시…신청마감 5월 25일

한국어판 토플 시험이라고 할 수 있는 세계 한국어 인증시험(KLPT)이 오는 6월15일 전국적으로 실시된다.

한글학회와 국제교류기관 ISSON이 공동 주최하고 재미한인 학교협의회 후원으로 작년 처음 시작된 이 시험은 한인 2~3세 및 외국인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올해 서북미 지역에서는 시애틀· 벨뷰 통합 한인학교, 타코마 한국학교, 오리건 한국학교, 앵커리지 한국학교 등 4개교서 실시된다.


지원 마감은 5월25일이며 응시료는 30달러이다. 신청서는 서북미 한인학교 협의회(회장 민명기) 산하 한글학교로 연락하거나 해당 웹사이트(www klpt.co.kr)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시험 문제 수는 소리·맞춤법·낱말·문법·문장구성 등 150 문항이다.
작년 첫 시험에는 워싱턴주에서 60여명, 오리건주에서 20여명, 알래스카주에서 20여명 등 100여명이 응시했으며 일반인이 대부분이었다.

서북미 지역 한국말 인증시험 추진위원장인 이민노씨는“한국어 인증서를 취득하면 확실한 이중언어 구사자로 인정받게돼 미국 내 취업 및 사회진출에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지원서 우송 주소는 KLPT 7613 98th Ave. Ct. SW. Lakewood, WA 98498. 팩스 번호는 (253)983-1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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