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국인 교사, 주말마다 한글학교서 한국어 공부
한인에 호감을 느낀 미국인 초등학교 교사가 주말마다 한글학교와 한인 성당에 나가 한국말과 문화를 배우는 등 열성을 보여 화제가 되고 있다.
오리건주 뉴포트서 살 때 알게된 한인 김 모씨로부터 한국인에 대해 강한 인상을 받았다는 팀 코크란씨(46)는 본보를 찾아와 커뮤니티 신문 제작과정을 견학하며 한인문화에 관해 열심히 질문했다.
노스 쇼어 교육구 교사인 코크란씨는 ”친절하고 남에 대한 존경심이 많은 한국인들이 사는 한국”에 가기 위해 미 정부 관련 한국 주재 교사시험에도 응시했다고 말했다.
코크란씨는“아시아 언어와 문화에 관심이 많았는데 한인사회에 친구가 많아지며 특히 한국에 더 관심을 갖게 됐다”고 말했다.
주말마다 시애틀 통합한인학교 외국어 반에 나가 한국어를 배우는 코크란씨는 자신이 독신이라며 “남은 여생을 함께 보낼 참한 한국 여성도 찾고 있다”고 털어놨다.